천년왕국과 새 예루살렘
요한계시록 20:1-15
1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2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 3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 4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 5(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 6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 7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8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 모래 같으리라 9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 10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11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데없더라 12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받으니 13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14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15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요한계시록 21:1-27
1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2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3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 4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5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 6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7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8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9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10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 11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 12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 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 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 두 지파의 이름들이라 13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14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 15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16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 17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18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 19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처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20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 한째는 청옥이요 열 둘째는 자정이라 21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 22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 24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 25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 26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27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
천년왕국과 새 예루살렘에 대해서 성경 여러 곳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제가 말세학에 대해서 1958년부터 여러 번 가르쳤는데, 금년까지 약 50년 동안 가르치고 연구한 것입니다. 이것은 김의홍 목사님 등 여러 사람들에게 배운 것과 또 여러 학자들이 주장하는 것을 오랫동안 연구하고 취사선택하여 성경 말씀에 맞도록 한 것입니다.
본문 20:1-2절에 “또 내가 보매 천사가 무저갱 열쇠와 큰 쇠사슬을 그 손에 가지고 하늘로서 내려와서 용을 잡으니 곧 옛 뱀이요 마귀요 사단이라 잡아 일천 년 동안 결박하여”라고 하였습니다.
마귀와 용은 다 같은 것입니다. 천사가 쇠사슬을 가지고 내려와서 용을 잡아서 결박하여 무저갱에 던져 잠궈 놓았다고 하였습니다.
사단은 용이라고도 하고 마귀라고도 하고 옛 뱀이라고도 합니다. 다 마귀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마귀를 잡아서 무저갱에 가두어서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한다고 하였습니다.
본문 3-4절에 “무저갱에 던져 잠그고 그 위에 인봉하여 천 년이 차도록 다시는 만국을 미혹하지 못하게 하였다가 그 후에는 반드시 잠간 놓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천 년 동안 마귀 없는 세상이 됩니다. 마귀가 죄악의 근본인데, 마귀가 없으니까 이 세상에 죄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악한 사람이 하나도 없고 짐승들도 악한 짐승이 없어집니다.
1. 이사야에서 예언한 천년왕국
죄가 없는 세계
이사야 65:25절에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5:17-25절에서 천년왕국을 말씀하고 있는데, 그때에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이리가 사람을 상하지 아니하고, 독사도 물지 아니한다고 하였습니다. 천 년 동안 마귀를 결박하여 무저갱에 가두었기 때문에, 죄가 없는 세상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 65:17-20절에 “보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하나니 이전 것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생각나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나의 창조하는 것을 인하여 영원히 기뻐하며 즐거워할지니라 보라 내가 예루살렘으로 즐거움을 창조하며 그 백성으로 기쁨을 삼고 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에서는 천 년 동안 사람이 죽지 않고 살게 됩니다. 새 하늘과 새 땅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새롭게 창조하십니다. 이 죄악의 세상과 죄악의 땅을 다 심판하시고 죄가 없는 세상, 마귀가 없는 세상을 하나님께서 창조하십니다.
그리고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않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2:4절에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히리라”고 하였습니다. 다시는 전쟁이 없는 세상, 평화가 넘치는 세상이 됩니다. 이 나라와 저 나라가 서로 치지 않는 세상이 되는 것입니다.
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한 세상이라고 하였습니다. 이사야11:9절에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물이 바다를 덮은 것처럼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이라는 것인데, 마귀가 없으니까 온 세상에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충만해서 가득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기록하였다고 했습니다.
스가랴 14:20절에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라 여호와의 전에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을 하고 다닌다는 것입니다.
실재적인 천년왕국
그런데 이사야 65:17-25절은 천년왕국을 예언한 것인데, 사람이 천 년 동안 죽지 않지만 백세 못되어 죽는 사람이 혹시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5:20절에 “거기는 날수가 많지 못하여 죽는 유아와 수한이 차지 못한 노인이 다시는 없을 것이라 곧 백 세에 죽는 자가 아이겠고 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받은 것이리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백 세에 죽으면 ‘아이가 왜 죽었나?’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는 백 세 난 사람이 아이인 것입니다. 대부분 900세 이상 1000년 동안 살게 되니까 100세에 죽는 사람은 아이라는 것입니다. 또 백 세 못되어 죽는 자는 저주 받은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죄가 없다고 하였는데 왜 저주 받겠습니까? 그것은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전에 죄를 지은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들어가기 전에 죄 지은 사람이 저주 받아서 죽는 경우가 혹시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보면 천년왕국은 영적 세계가 아닙니다. 영적 세계에는 죽는 법이 없습니다. 100세에 죽는 자가 있고 100세 못되어 죽는 사람이 있다고 한 것을 보면 이사야 65장에서 말한 세계는 영적 세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실재적인 천년왕국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그 때에 집을 짓고 포도원 농사해 먹는다고 하였습니다. 이사야 65:21-22절에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것에 거하겠고 포도원을 재배하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그들의 건축한 데 타인이 거하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의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자기가 재배한 것을 타인이 먹지 않고, 자기가 건축한 집에 타인이 거하지 않는다고 하였는데, 포도원 농사를 자작농해서 먹는 시대이고, 한 번 집을 지어놓으면 다른 사람이 빼앗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곳에는 사자가 있고 이리가 있고 뱀이 있습니다. 이사야65:25에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을 것이며 사자가 소처럼 짚을 먹을 것이며 뱀은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니 나의 성산에서는 해함도 없겠고 상함도 없으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라고 하였습니다.
요새는 이리와 사자, 뱀이 약한 동물들을 잡아먹지만, 그 때에는 이리와 어린 양이 함께 먹고,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고, 뱀이 사람을 물지 아니하고 흙으로 식물을 삼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천년왕국이 분명합니다. 이것을 영적 세계라고 하면 맞지 않습니다. 영적 세계에 무슨 뱀이 있고 이리가 있고 또 사자가 있겠습니까? 영적 세계에는 죽는 것이 없는데 왜 죽는다고 했겠습니까? 또 영적 세계에서 무슨 집을 짓고 포도원 농사를 하겠습니까? 이것을 보면 천년왕국 시대를 예언한 것이 분명합니다.
이전 것은 다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었는데,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이 없어지고 이 세상이 새롭게 된다는 것입니다. 죄가 없는 세상으로 된다는 것입니다. 천년왕국 시대는 이렇게 죄가 없는 시대입니다. 거기에서도 집을 짓고 삽니다. 포도원 농사를 해먹고 삽니다. 사자가 사람을 잡아먹지 아니하고 소도 잡아먹지 않습니다. 이리도 양을 잡아먹지 아니하고 서로 다 풀을 먹고 같이 사는 시대입니다. 잡아먹는 것은 속에 악한 마귀의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악의 근본을 무저갱에 가두었기 때문에 악이 없어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안 잡아먹습니다. 그러한 하나님의 나라가 지상에 실재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2. 요한계시록에서 예언한 천년왕국
성도들이 육체로 살아나서 천년동안 왕 노릇함
요한계시록 20:4절에 “또 내가 보좌들을 보니 거기 앉은 자들이 있어 심판하는 권세를 받았더라 또 내가 보니 예수의 증거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목 베임을 받은 자의 영혼들과 또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이마와 손에 그의 표를 받지도 아니한 자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년 동안 왕 노릇하니”라고 하였습니다. 믿음을 지킨 사람들이 살아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고 하였습니다. 천 년 동안 왕 노릇하기 때문에 천년왕국입니다.
그러나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 년’이라는 숫자를 상징적인 숫자라고 합니다. 사람이 헤아리는 숫자가 아니고 상징적인 숫자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요한계시록이나 말세학에는 상징적인 숫자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인 숫자들도 많이 있습니다. 열두 지파, 십이 사도와 같은 것은 다 실재입니다. 모든 것을 상징적인 숫자로 해서도 안 되고, 또 실재가 아닌 것을 실재로 해도 안 됩니다. 천 년을 상징적인 숫자라고 하면서 그 기간이 얼마인지 모른다고 해석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렇게 해석을 해도 천 년이 다 지나간 후에 성경에 있는 대로 마귀를 놓아 주어야 합니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천년왕국을 영적 세계, 곧 오늘날 예수 믿는 사람의 영적 세계라고 해석을 하는데 그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왜 잘못되었습니까? 영적 세계에 끝이 있습니까? 천 년이 되면 분명히 끝이 온다고 하였는데, 즉 천 년이 찬다는 표현을 여러 번 사용하였는데, 그렇다면 영적 세계에 끝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닙니까?
또 4절에서 ‘살아서’라는 말은 ‘몸이 부활해서’라는 뜻입니다. 몸이 살아서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것입니다. ‘살아서’는 헬라어로 ‘에제산’인데, 그것은 몸이 사는 데에 사용하는 단어입니다. 성도들이 몸이 살아나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한다는 것입니다. 5절에 “(그 나머지 죽은 자들은 그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 이는 첫째 부활이라”고 하였습니다. “나머지 죽은 자들이 천 년이 차기까지 살지 못하더라”는 구절에서 살지 못한다는 것 역시 몸으로 부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4절의 ‘살아서’와 같은 단어인 헬라어 ‘에제산’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몸으로 부활해서 그리스도로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하고, 그때 살아나지 못한 사람은 천 년 후에 몸으로 살아나는 것입니다. 첫째 부활에서 살아나는 것도 몸이 살아나는 것이고, 나머지 사람들이 천 년이 지난 후 살아나는 것도 몸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살아서”라는 것은 모두 “몸이 살아서”라고 해야 맞습니다. 두 단어가 같은 단어인데, 앞에는 영이 살아나는 것으로 해석하고 뒤에는 몸이 살아나는 것으로 하면 안 됩니다. 첫째 부활에서 육신이 살지 못한 사람들도 천 년 후에 육신이 부활한다는 뜻입니다.
본문 6 에 “이 첫째 부활에 참예하는 자들은 복이 있고 거룩하도다 둘째 사망이 그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없고 도리어 그들이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제사장이 되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예한 자들은 천 년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한다고 하였습니다. 첫째 부활에 참여한 사람들은 예수님 재림하실 때 부활한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구원 받은 성도들이 천 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합니다.
천년왕국이 끝나고 잠깐 마귀가 놓여 곡과 마곡을 미혹함
본문 7-8절에 “천 년이 차매 사단이 그 옥에서 놓여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천 년이 차니까 마귀를 다시 놓아주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놓아주니까 곡과 마곡을 미혹을 해서 다시 전쟁을 일으켰습니다. 이 천 년을 상징적인 숫자라고 해도 천 년이 끝난 다음에 마귀가 다시 나와야 합니다. 천년왕국이 영적 세계라고 하면 영적 세계에 마귀를 놓아줄 수 있습니까? 천년왕국을 오늘날 성도들이 구원 받아 누리는 영적 세계라고 하면 거기에 마귀 놔줄 수있습니까? 곡과 마곡을 미혹을 해서 전쟁을 일으킨다고 했는데, 영적 세계에 곡과 마곡을 놔줄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천년왕국을 영적 세계로 하면 전부 맞지 않습니다.
무천년설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성경을 상징적으로 해석하여 실재적인 천 년 세계가 없고 영적 세계에 대한 설명이라고 하지만, 그러면 요한계시록 20장을 제대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본문을 자세히 보면 천 년을 상징적인 숫자라고 해도 끝이 있어야 될 것이 아닙니까? 마귀를 다시 놔줘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영적 세계에도 끝이 있을 수 있습니까? 거기도 마귀를 놓아줄 수 있습니까?곡과 마곡이 나올 수 있습니까? 또 영적 세계에서 적기독 세력이 나와서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를 수 있겠습니까?
곡과 마곡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적기독 세력입니다. 마귀가 다시 나와서 그들을 미혹하였습니다. 천 년 동안은 마귀를 잡아 가두어 놓았기 때문에 미혹하지 못하였는데, 천 년 후에 마귀를 다시 놓아주니까 곡과 마곡을 일으켜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이 신약 시대라고 하면 지금 마귀가 미혹하지 못해야 하는데, 그렇습니까? 또 영적 세계라고 하면 곡과 마곡이 나올 수있습니까? 마귀를 다시 그곳에 놔줄 수 있습니까? 전부 성경에 맞지 않습니다. 천년왕국이 있다고 해야만 성경에 딱 들어맞습니다.
천 년 동안 마귀를 잡아가두고 죄 없는 세상이 되고, 성도가 천년 동안 그리스도로 더불어 왕 노릇하다가, 천 년이 차매 다시 마귀를 놔주니까 곡과 마곡의 적기독 세력을 일으켜서 기독교를 핍박하고 그 다음에는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른다는 것입니다.
곡과 마곡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불로 심판받음
본문 9절에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하고”라고 하였습니다. 곡과 마곡, 즉 적기독 세력들이 나와서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둘러서 멸하려고 합니다. 사랑하시는 성이 새 예루살렘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벌써 내려온 것입니다. 천년왕국에 새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와 앉아 있습니다. 그런데 천년왕국이 다 끝난 다음에 마귀를 놓아 주니까 곡과 마곡을 미혹시켜서 새예루살렘 밖에 있는 성도들의 진, 곧 요새로 말하면 성도들이 모인 교회인데 이것을 핍박을 하고, 또 새 예루살렘, 곧 사랑하시는 성을 핍박을 해서 다 없애려고 합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는 변화된 사람들이 내려와 있고 거기에 예수님께서 계신데 그것을 어떻게 없애겠다고 합니까? 마귀는 도무지 예산도 안 맞고 가능하지도 않은 일을 하려는 것입니다.
곡과 마곡이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없애려고 둘러서서 핍박을 할 때에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다 살랐습니다. 불타져 없어졌다고 했습니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저희를 소멸했다고 했습니다. 불이 내려와서 불로 다 지지는 것입니다. 불로 다 지지는데 무엇을 먼저 지지겠습니까? 머리부터 지집니다. 머리부터 지지고 그 다음에는 다 지져서 소멸하는 것입니다. 요새 머리 지지는 사람들 그때 연습하는 것입니다. 이 다음에 불이 내려와서 다 소멸할 터인데 머리부터 지져서 온 몸이 다 심판 받는 것입니다.
천 년 동안 지내는데, 천 년 동안은 죄 없는 세상입니다. 이 땅 위에 사람이 계속 번식합니다. 천년왕국이 시작할 때에는 사람이 얼마 없었습니다. 아마겟돈 전쟁으로 다 죽고 남은 사람이 얼마 없었는데, 천 년간 계속해서 아이를 낳습니다. 할머니도 딸도 손자도 증손자도 천 년 동안 계속 아이를 낳으니까, 한 사람이 아이를 한 300명 낳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땅 위에 요새와 같이 사람이 또 가득해 집니다. 그런데 그 속에는 불택자도 있기 때문에 가만히 둬두면 안 되고 불택자를 가려내야 됩니다. 그래서 마귀를 잠깐 놔줍니다. 택자와 불택자를 가리기 위해서입니다. 마귀를 놔주니까 불택자들은 마귀 편에 서서 하나님을 반대하고 예수님을 반대하고, 적기독 국가를 만들어서 대적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성도들의 진에 있고 교회에 있습니다. 또한 사랑하는 성이 하늘에서 내려와 땅 위에 앉았습니다. 어디 앉을지는 모릅니다. 하늘에서 내려온 새 예루살렘은 예수님과 변화된 사람이 있는 곳입니다. 거기에는 다 왕들이 있는 것입니다. 왕들이 성을 나와서 이 세상에서 왕 노릇하다가 들어오고, 또 왕 노릇하려고 나가는 곳입니다. 그러한 새 예루살렘이 내려와 앉았습니다. 그런데 천 년이 차면 곡과 마곡의 적기독 세력이 새 예루살렘 성도 없애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서 불로 심판해서 그들이 다 소멸됩니다.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움
본문 10절에 “또 저희를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지우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마귀가 천 년 동안 갇혀 있다가, 천년이 다 지난 다음에 잠깐 놓여서 곡과 마곡을 미혹시키지만, 곡과 마곡을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그리고 나서 마귀도 불과 유황 못에 던지웁니다. 이제 마귀는 필요 없는 것입니다. 천 년이 지날 때까지는 무저갱에 가두었다가 마지막에 마귀를 잠깐 허락하고는 불못에 던진다는 것입니다.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고 하였습니다. 마귀와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세세토록 불못 지옥에서 고통을 받습니다.
백보좌 심판
본문 11절에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자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고 하였습니다. 옛 하늘과 옛 땅, 죄악의 하늘과 죄악의 땅이 다 하나님 앞에서 피해서 간 데가 없다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 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라고 하였습니다. 그 다음에 백보좌 심판이 있습니다. 세상은 다 끝났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수님께서 백보좌에 앉으셔서 심판하시게 됩니다. 이것이 마태복음 25장에 있는 양과 염소의 심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백보좌에 앉으셨고, 양은 오른쪽에, 염소는 왼쪽에 앉아있는데 예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또한 책들이 있습니다. 생명책에 기록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오른쪽에 있는 양입니다. 또 행위록에 기록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불택자들로 염소입니다. 양은 하늘나라로 데려가고 염소는 지옥으로 내려갑니다.
책들에 기록한 대로 심판을 받습니다.
본문 13절에 “바다가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서 죽은 자들을 내어 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책에 기록한 사람들은 예수 믿는 사람들로 그들은 구원을 받고, 행위록에 기록된 사람들은 그 행위대로 심판을 받아서 지옥에 갑니다.
사망과 음부가 불못에 던지움, 둘째 사망
본문 14-15절에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지우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하였는데, 음부는 무덤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망도 음부도 다 불못에 던져 넣었습니다. 그래서 거기서 세세 무궁토록 마귀와 더불어 고난을 받게 됩니다. 불택자, 곧 안 믿는 사람은 마귀와 더불어 불못에서 세세토록 고난을 받게 됩니다.
이 땅에서 이제는 다 끝났습니다. 백보좌 심판까지 끝나고 이 세상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모든 사람이 다 백보좌 심판대 앞에 서게 됩니다. 그때 택한 백성은 다 오른쪽에 놓고 심판하고, 불택자도 다 부활시켜서 왼쪽에 놓고 심판합니다. 그리하여 택한 백성인 양은 하늘나라에 데려가고, 불택자인 염소는 지옥으로 보냅니다.
이 세상이 다 끝났습니다. 이제 이 세상에는 사람이 살지 못합니다. 다 데려갔기 때문에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이 지구는 무엇을 하겠습니까? 이 지구도 하나님께서 만들어놓으신 것이기 때문에 없어지지 아니하고 그냥 둘 것입니다. 그냥 두긴 하는데 하나님의 발등상으로 삼습니다. 지구에는 이제 사람이 없습니다. 사람들은 다 하나님께서 데려가셨습니다. 불택자는 다 지옥으로 보냈습니다. 마귀도 다 지옥에 보냈습니다. 사망도 불구렁텅이에 던졌습니다. 사망도 없어졌습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고 하였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사람들은 다 불못에 들어가서 세세토록 고난을 받습니다. 생명책에 기록된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사람들입니다. 보배로운 믿음을 받았고 생명책에 기록이 되었습니다. 믿는 사람은 다 하늘나라에 갑니다.
3. 새 예루살렘 성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옴
본문 21:1-2절에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되었는데 이것이 천년왕국입니다. 또 새 예루살렘이 내려왔다고 하였습니다. 천년왕국에 하늘에서 새 예루살렘이 마치 엘리베이터가 내려오는 것처럼 내려와 앉는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마귀를 잡아 가두어서 죄가 없어져서, 서로 전쟁도 하지 아니하고 자기가 집을 짓고 포도원을 해 먹는 세상이 됩니다.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는 세상이 되는데, 그곳에 하늘에서부터 새 예루살렘이 내려옵니다.
새 예루살렘이 하늘에서 내려오다가 공중에 섭니다. 예수님께서 공중 재림하실 때 성도들이 다 부활하여 공중으로 올라갔는데, 새예루살렘이 내려오다가 공중에서 예수님과 성도들을 그 안에 태우고 지상에 내려앉습니다. 땅 위에 내려오는데 어디에 내려와 앉을지 모릅니다. 예수님과 변화된 성도들만 그 안에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 밖의 세상은 현재 이 세상인데 육체를 가진 사람들이 사는 세상으로 죄만 없습니다. 죄가 없으므로 천 년 동안 죽지 않고 삽니다.
본문 3절에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같이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이 육체를 가진 인간이 사는 곳에 내려와 앉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장막’은 새 예루살렘을 가리키고, ‘사람들’은 천년왕국에서 육체를 가지고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20:9절에서 이미 있었고, 21장에서 다시 내려오는 것으로 보입니다. 요한계시록 20:9절에 “저희가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라고 하였는데, 사랑하시는 성이 바로 새 예루살렘입니다. 20장에 새 예루살렘 성이 천년왕국에 내려와서 있었고, 천년왕국이 지나고 백보좌 심판한 후에 마귀는 잡아서 영원토록 유황 불못에 던지움으로 이 세상은 끝난 것입니다. 그리고 사망과 음부도 다 불못에 던지워서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21장은 재론입니다. 20장에서 세상이 끝났는데 21장에서 재론 하는 것입니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왔다고 하여 20장에 있었던 사랑하시는 성을 다시 자세하게 소개하는 것입니다. 20장에서 세상은 다 끝났습니다. 그러나 다시 21장과 22장에서 새 예루살렘에 대한 해석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20장의 사랑하시는 성과 21장의 새 예루살렘은 같은 성이고, 실제로는 한 번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입니다. 본문 2절에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예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라고 하였고 또 3절에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가로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시리니 저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저희와 함께 계셔서”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장막은 새 예루살렘 성이고, 사람들은 천년왕국에 사는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 4절에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고 하였습니다. 모든 눈물을 하나님께서 그 눈에서 다 씻기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않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천년왕국의 생활입니다.
본문 5절에 “보좌에 앉으신 이가 가라사대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가라사대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하시고”고 하였는데, 이것은 천년왕국에 대한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와 앉았는데, 만물을 새롭게 한 세계가 천년왕국입니다. 하나님의 장막이 인간과 같이 있다는 것도 천년왕국이고, 또 만물을 새롭게 한 것도 천년왕국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새 예루살렘이 아닙니다.
본문 6-7절에 “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나중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나는 저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고 하였는데, 하나님께서 우리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아들이 된다는 것입니다.
본문 8절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 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어떤 사람이 거기서 쫓겨납니까? 두려워하는 자, 믿지 않는 자, 흉악한 자, 살인하는 자, 행음하는 자, 술객들, 우상숭배하는 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여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자는 새 예루살렘에 못 들어갑니다. 회개하고 바로 서야 됩니다.
새 예루살렘의 모습
본문 9-10절에 “일곱 대접을 가지고 마지막 일곱 재앙을 담은 일곱 천사 중 하나가 나아와서 내게 말하여 가로되 이리 오라 내가 신부 곧 어린 양의 아내를 네게 보이리라 하고 성령으로 나를 데리고 크고 높은 산으로 올라가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라고 하였는데, 새 예루살렘을 다시 말하고 있습니다. 21:2절에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라고 하여 새 예루살렘성이 내려왔는데, 여기 또 내려오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인데 2절에 말한 것을 다시 말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그 내용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거룩한 성 예루살렘을 보이니”라고 하였습니다.
본문 11절에 “하나님의 영광이 있으매 그 성의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더라”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하나님의 영광이 충만하고 그 빛이 지극히 귀한 보석 같고, 벽옥과 수정같이 맑고 아름다운 성이라는 것입니다.
본문 12절에 “크고 높은 성곽이 있고 열두 문이 있는데 문에 열두 천사가 있고 그 문들 위에 이름을 썼으니 이스라엘 자손 열두 지파의 이름들이라”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문이 열둘입니다. 동, 서, 남, 북에 세 개씩 열두 문이 있는데, 그 열두 문들 위에는 이스라엘 열두 지파의 이름들을 써놓았습니다.
본문 13-14절에 “동편에 세 문, 북편에 세 문, 남편에 세 문, 서편에 세 문이니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 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은 열두 기초석이 있는데 그 기초석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이름, 즉 신약시대 예수님의 열두 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문에는 열두 지파의 이름이 있고, 기초석 위에는 열두 사도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것입니다.
본문 15-16절에 “내게 말하는 자가 그 성과 그 문들과 성곽을 척량하려고 금 갈대를 가졌더라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하여 장광이 같은지라 그 갈대로 그 성을 척량하니 일만 이천 스다디온이요 장과 광과 고가 같더라”고 하였습니다. 그 성은 네모가 반듯해서 장과 폭과 고가 같습니다. 하늘나라는 네모 방정합니다. 이것이 새예루살렘 성입니다. 이것은 하늘나라를 가리키는 것도 되고, 새 예루살렘 성을 가리키는 것도 됩니다. 또한 영적 세계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새 예루살렘이 이 땅 위에 내려와 앉습니다. 내려와 앉을 때에는 마귀 잡아 가두어 놨기 때문에 죄가 없는 세상이 됩니다. 새 예루살렘 성 밖에는 오늘날 우리와 같은 육체를 가진 사람이 살고, 성 안에는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 변화되어 공중으로 올라갔던 사람들이 거기서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본문 17-18절에 “그 성곽을 척량하매 일백 사십 사 규빗이니 사람의 척량 곧 천사의 척량이라 그 성곽은 벽옥으로 쌓였고 그 성은 정금인데 맑은 유리 같더라”고 하였는데, 그 성벽은 벽옥으로 했다는 것입니다. 성을 쌓았는데 성이 전부 벽옥입니다. 보석으로 쌓았습니다. 열두 기초석은 다 보석입니다.
본문 19-21절에 “그 성의 성곽의 기초석은 각색 보석으로 꾸몄는데 처째 기초석은 벽옥이요 둘째는 남보석이요 셋째는 옥수요 넷째는 녹보석이요 다섯째는 홍마노요 여섯째는 홍보석이요 일곱째는 황옥이요 여덟째는 녹옥이요 아홉째는 담황옥이요 열째는 비취옥이요 열 한째는 청옥이요 열 둘째는 자정이라 그 열 두 문은 열 두 진주니 문마다 한 진주요 성의 길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더라”고 하였습니다. 열두 기초석은 다 보석이고, 그 위에 십 이 사도의 이름이 있습니다. 문은 열두 문인데 전부 진주입니다. 진주로 문을 했으니 얼마나 좋겠습니까? 진주보다 사실은 더 좋은 것입니다. 표현할 수가 없어서 진주라고 했지, 진주보다 더 좋은 문입니다. 또 성의 길은 무엇입니까? 맑은 유리 같은 정금이라고 했습니다. 성 안에 거리의 길은 전부 정금입니다. 정금길 걸어 다녀보았습니까? 이 세상에 정금길 해 놓은 곳이 있습니까? 아스팔트로 했다, 시멘트로 했다고 하지만 전부 다 시꺼매서 뭐가 좋습니까? 이 다음에 하늘나라 가면 전부 정금으로 해 놓았습니다. 이 세상에는 금반지 하나 해서 끼고도 자랑하려고 머리 아프다고 하는데, 하늘나라 가면 전부 금입니다. 길 바닥이 전부 금이고, 거리도 전부 금이고, 정금으로 된 하늘나라입니다. 이제 그 나라에 가서 사는 것이 진짜 사는 것입니다. 이 세상은 훈련 받는 나라이고, 이제 진짜 사는 것은 그 나라에 가서 사는 것입니다. 그 나라에 간사람들은 ‘아, 미리 좀 왔으면 좋을 것을 이제야 왔구나’라고 한다는 것입니다. 길은 전부 맑은 유리 같은 정금입니다.
새 예루살렘의 생활
본문 22절에 “성안에 성전을 내가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양이 그 성전이심이라”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안에는 성전이 없습니다. 성전이 별도로 있는 것이 아니고 그 전체가 다 성전입니다.
본문 23절에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췸이 쓸데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취고 어린양이 그 등이 되심이라”고 하였는데, 하나님의 영광이 환하게 비취고 어린 양이 등이 되시니까 해와 달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뜻입니다.
본문 24절에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리라”고 하였습니다. 만국이 하나님의 빛 가운데로 다니고, 또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온다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에 들어간 구원을 받은 성도는 전부 다 왕입니다. 나가서 왕 노릇하다가 영광을 가지고 다시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옵니다. 또 나가서 왕 노릇하다가 다시 들어옵니다. 그런데 왕 가운데 영광이 충만한 왕이 있습니다, 해와 같은 영광이 있고, 달과 같은 영광이 있고, 별과 같은 영광이 있습니다. 그런 영광을 가지고 들어오는 왕들도 있고, 또 영광이 없는 왕도 있습니다. 예수를 믿기는 믿어서 왕이 되었으나 자라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는 바보 왕으로 아무것도 모릅니다. 즐겁기는 즐거운데, 다 같이 그곳에서 즐거워하지만, 무엇을 알지도 못하고 무엇을 할 수도 없고, 그냥 가만히 있는 것입니다. 그도 왕은 왕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도 모르고,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있는 동안에 왕권을 이루어서 하늘나라에 가야 됩니다. 실력 있는 왕, 능력 있는 왕, 지혜와 지식이 충만한 왕, 생명이 자라난 왕, 장성한 왕이 되어서 가야 됩니다. 베드로후서 1장에서 보배로운 믿음을 선물로 주셨는데, 생명과 경건에 속한 모든 것도 주셨으므로 자라나야 된다고 하였습니다. 여덟 가지 덕목에 자라나야 합니다. 이 여덟 가지 덕목을 잘 이루어서 가면 영광 있는 왕이 되고, 이것을 못 해가지고가면 믿음도 없고, 덕도 없고, 지식도 없는 바보 왕이 됩니다. 절제도 못 하여 시간도 못 지키고, 인내도 못 하고, 경건도 없고, 형제 우애도 없고, 사랑도 없는 왕은 새 예루살렘에 들어가서 왕 노릇하기는 하지만 바보 왕이 됩니다. 그 사람도 하늘나라에 갔으므로 다 같이 즐거워하고 서로 사랑하는 왕입니다. 아무리 바보 왕이라도 그 사람도 하늘나라에서 사는 것입니다. 그래도 지옥에 가는 것과 비교할 수 없이 낫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서 자격을 만들어 가지 못하면 하늘나라에서 아무리 좋은 왕이 되려고 해도 할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자라나야 됩니다. 그래서 영광 있는 왕이 되어야 됩니다.
본문 25절에 “성문들을 낮에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는 밤이 없음이라”고 하였는데, 밤이 없으니까 밤낮 성문을 열어놓는 것입니다.
본문 26-27절에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그리로 들어오겠고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 들어오지 못하되 오직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뿐이라”고 하였습니다. 사람들이 만국의 영광과 존귀를 가지고 새 예루살렘으로 들어온다고 하였는데, 새 예루살렘은 하늘나라라는 뜻도 있습니다. 새 예루살렘과 하늘나라는 다 같은 것입니다. 또 성도들의 영적 세계를 뜻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못 들어갑니까? 하나님께서 미워하는 것이 가증한 일인데,
가증한 일을 행하는 사람은 못 들어갑니다. 또 거짓말하는 자와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못 들어간다고 하였습니다. 새 예루살렘 성 또는 하늘나라에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 하는
자,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은 못 들어가고, 생명책에 기록된
자만 들어갑니다.